방울토마토 농가 수익은 나는가?

 

출처 : aT한국농수산물가격정보

방울토마토 가격은 작년과 비교해서 큰 차이가 없다. 코로나로 집밥을 선호하는 분위기 때문에 돼지고기와 달걀 가격의 고공행진과는 무관하게 방울토마토 가격은 안정적이다. 최근 코로나 4단계가 수도권을 넘어 지방 중소 도시에도 발령중이다. 방울토마토의 경우 식당 사용과 급식 등에 사용 되는 물량이 무시할 수 없는 만큼, 현 코로나 사태가 수요에 악영향을 준다고도 하겠다.

시설 농가의 경우 겨우내 시설작물인 애호박, 고추, 파프리카, 피망 등을 재배하고 여름철 쉬기 마련이다. 허나 최근 이런 농가들도 여름을 쉬지 않고 방울토마토나 일반 토마토를 심어 수확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 이유중의 하나로는 외국인 노동자의 월급을 지속해서 주기 위한 방편으로 활용하기 때문이란다.  외국인 노동자가 아쉬운 현 시점에 봄까지 일하고 여름을 쉬라고 하면, 좋아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일손 찾기 어려운 농가에 월급을 줄 수 있는 방법은 이렇게 여름에도 땅을 놀리지 않는 것이리라. 이런 농가가 지속해서 증가하면 농산물 가격 폭락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불안하기도 하다.